[개장] 원달러 환율 2.3원 내린 1110원

입력 2013-04-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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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개성공단 이슈에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110원으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환율이 하락 출발한 이유는 엔저완화와 함께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때문으로 외환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일본은행(BOJ)이 26일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0~0.1%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기존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키로 했습니다.
이에 시장이 실망하며 달러엔이 97엔까지 떨어졌고, 원화 강세 영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월말을 맞아 네고 부담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개성공단 이슈가 하단을 지지해주는 모습입니다.
외환전문가들은 정부의 개성공단 입주업체 귀환조치에 북한의 추가 발언이 있을 수 있다며, 강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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