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직장인 절반 출근‥"대부분 수당 없어"

입력 2013-04-29 13:33   수정 2013-04-29 14:1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근로자의 날이 유급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직장인 가운데 절반은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703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휴무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5.5%가 ‘근무한다’고 답변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 재직자는 26.4%, 중소기업은 이보다 약 두 배 많은 49.7%가 정상 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의 날에 정상 출근하는 이유는 ‘회사에서 내린 결정이라서’라는 답이 47.2%(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업무 특성상 쉴 수 없어서’가 33.1%, ‘지금까지도 쉰 적이 없어서’가 22.5%, ‘상사가 출근한다고 해서’가 6.9%, ‘업무가 많아서’가 6.3% 등의 순이었다.

근로자의 날에 정상 근무를 하게 되면 통상급의 1.5배로 휴일 근로수당을 받거나 보상 휴가를 쓸 수 있다.

하지만 74.1%에 달하는 응답자가 이러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이들 중 83.5%가 ‘별다른 대응 없이 그냥 넘어갈 것’이라고 답해 씁쓸한 고용 현실을 반영했다.

‘회사에 강력하게 항의하겠다’는 답은 17.9%, ‘노조 등 단체를 통해 항의한다’는 응답은 5.1%에 그쳤다.

한편 근로자의 날은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9월 첫째 월요일을, 유럽·중국·러시아 등에서는 5월 1일을 노동절로 기념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