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평균 연봉 '1억1천만원'‥"신도 부러워"

입력 2013-04-30 15:49   수정 2013-04-30 16:06

한국거래소 직원 평균 연봉이 1억1천만원으로 국내 공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한국거래소>

그 뒤를 한국결제원 1억79만원, 한국기계연구원 9천909만원, 한국투자공사 9천752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 9천650만원 순이었다.

정부가 30일 공개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를 보면 지난해 기관장 평균 연봉(성과급 포함)은 1억6천100만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기관장 연봉은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이 5억109만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기관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성과연봉이 20% 인상돼 전체 연봉이 전년보다 8.9% 늘었다.

2위는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4억9천295만원으로, 전년보다 연봉이 49.1% 급증했다. 성과연봉의 지급률이 52.5%에서 90%로 37.5% 높아진 영향이다.

다음으로 한국수출입은행 행장 4억8천339만원, 코스콤 우주하 사장 4억1천316만원, 한국과학기술원 서남표 전 총장 3조6천844만원이 뒤를 이었다.

직원 평균임금은 6천160만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공기업이 7천2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준정부기관은 6천180만원, 기타 공공기관은 5천98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295개 공공기관의 부채는 493조4천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34조4천억원이 불어난 금액으로 증가 규모로는 최근 4년 동안 가장 작다.

부채 규모를 기관별로 보면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138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전력공사 95조1천억원, 예금보험공사 45조9천억원, 한국가스공사 32조3천억원, 한국도로공사 25조3천억원 등 순이다.

네티즌들은 "한국거래소, 역시 신의 직장이군", "공기업 사장들, 정책금융공사 눈독 들이겠네", "공기업 공채 경쟁률이 높이 이유가 있었군", "공기업 부채가 늘어도 임금은 오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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