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조각 퍼즐의 최후, 기네스북 오르려다.. '와르르~'

입력 2013-05-02 15:10   수정 2013-05-02 15:43

4만 조각 퍼즐의 최후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4만 조각 퍼즐의 최후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퍼즐 예술가가 세계 기록 작성을 위해 완성된 4만 조각 직소 퍼즐이 순식간에 붕괴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영국의 프로 직소 퍼즐 예술가인 데이브 에반스(63)는 가로 6미터, 세로 2.5미터 크기의 초대형 직소 퍼즐을 약 5주에 걸쳐 완성했다. 이 퍼즐은 기네스북에 등재 될 예정이었지만 완성 다음 날에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나무를 직접 깎아 만든 이 작품은 4만 조각이 넘는 퍼즐로 구성됐으며, 33개의 이미지가 담겼다.

데이브 에반스는 작품이 약간 기울어진 것을 발견해 이를 조정하다 행인이 길을 물어 잠깐 정신을 팔던 사이 작품 전체가 무너져 내린 것. 그는 “재난이 일어났다”며 절망에 빠져 울먹였다는 후문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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