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매회 엉뚱하고 독특한 주제로 궁금증을 해결하는 Y-STAR `궁금타`가 `월드스타` 싸이의 인지도 알아보기에 나섰다.
이번 실험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싸이를 실제로 본다면 외국인들이 얼마나 알아볼까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이 날 `궁금타` 제작진은 직접 이태원 거리로 나가 외국인을 상대로 싸이 얼굴 맞히기 퀴즈를 진행했다. 그 결과 퀴즈에 참여한 50명 중 단 1명을 제외한 49명이 싸이의 얼굴을 알아맞혔다. 미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은 5개의 보기 중에서 아주 쉽게 싸이의 얼굴을 골라냈다.
특히 한 러시아인은 "싸이를 아냐"고 묻자 쇼핑백에서 싸이 캐릭터가 그려진 양말을 꺼내 들고 말춤까지 추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알지만 싸이의 얼굴을 맞히지 못한 1명의 외국인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얼굴을 싸이로 지목해 MC 장원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궁금타`는 변호사를 찾아 ‘젠틀맨’ 뮤직비디오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에 대한 법적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오후 3시 Y-STAR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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