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강남 벗어나 판교로 몰린다…오피스 시장 지각 변동

입력 2013-05-0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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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입지, 가격경쟁력 갖춘 판교 ‘삼환 하이펙스’ 눈길

벤처 기업 열풍으로 IT 업체의 성지가 되었던 테헤란로. 1990년대 후반부터 형성돼 대한민국 오피스 시장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강남 오피스타운에서 최근 기업들의 ‘탈(脫)강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이라는 입지적 특성으로 임대료가 비싼데다 대형 오피스빌딩의 신규 공급물량이 많지 않아 기존 대형오피스의 고착화가 지속되고 있다.

강남대로의 오피스 빌딩들이 현재 임차인 모집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기업들이 임대료가 비싼 강남을 벗어나 신흥업무지구로 눈을 돌리면서 오피스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속있는 가격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기업들이 속속 몰리고 있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강남보다 저렴한 임대료, 신축 오피스의 쾌적함 등 장점이 많아서다.

여기에 5인 이하 소규모 업체를 비롯해 사세확장으로 대규모 오피스를 원하는 기업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오피스 규모를 갖춘 매물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삼환컨소시엄이 분양하는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가 대표적이다. 이 오피스는 소형에서 대형 오피스까지 다양한 면적을 갖췄다. 지하 1층~지상 10층의 A.B 2개 동으로, 최소 오피스 1개 면적이 36m²에서 최대 1개 층 면적이 2446m²으로 다양하다.

오피스 외관은 모던하고 깔끔한 컬러 글라스로 설계됐으며 친환경 환기 시스템, 최첨단 경비 시스템 등이 도입돼 편의성을 높였다.

주변의 판교 예술의 거리와 연결돼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 단지 내에도 각종 업무지원시설과 문화 및 여가 공간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는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 IC와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한 광역도로망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미 준공이 완료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매입 시 부가세·취득세는 10년 후 납부, 재산세는 10년 간 면제돼 부담 없이 임대 사업이 가능하다.

게다가 경기도가 추진할 예정인 경기연구개발특구 사업의 후보지로 판교가 물망에 올라 사업이 지정될 경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판교 내 허용임대비율을 어기고 무단 임대를 하는 건물에 대한 주의가 강조되면서, 연구지원용지에 위치해 비교적 안전하게 임차할 수 있는 삼환 하이펙스 오피스에 대한 문의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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