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전화연결, 길 유재석 별로? 그럼 이상순?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길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길의 전화미션 장면이 전파를 탔다. 길은 이효리에게 전화를 해 "오빠 섹시해"라는 말을 들어야 했던 것.
길은 이효리에게 전화를 해 느긋하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길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내가 옷을 6벌 갈아 입었잖아. 딱 봤을 때 어땠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효리는 "별로던데?"라고 돌직구를 날린 것.
길은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자 과거 선물을 준 일화와 브래드 피트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이효리는 "별로던데? 나 브래드 피트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결국 길은 미션을 성공하지 못했고 유재석이 전화를 받았다. 이 말에 이효리는 "미쳤다"며 "오빠랑 전화 통화 길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전화연결 대박! 정말 웃겼다" "이효리 전화연결 정말 솔직한 이효리에 빵빵 터졌다" "이효리 전화연결 길도 별로 브래드 피트도 별로면 대체 누구 이상순?" "이효리 전화연결 완전 대박! 빨리 방송에서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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