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절반이 백수··대졸자 '심각'

김민수 기자

입력 2013-05-06 15: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청년층의 실업난이 계속되면서 20대 고용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5살에서 29살 사이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월 20대 청년층의 고용률은 55.8%까지 떨어졌습니다.

3월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대 고용률은 지난 2월에도 역대 최저인 55.3%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청년층의 실업난이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처럼 20대 고용률이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은, 일을 할 수 있는 청년들은 늘었지만, 정작 취업자 수는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3월 20대 생산가능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었지만, 취업자수는 3.4%나 줄었습니다.


특히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더욱 심각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25살에서 29살 사이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13만7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제공하는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하지 않은 20대 가운데 38%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취업을 피해 상급학교 진학을 선택하는 20대들의 수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어난 11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