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재난방송 확대

한창율 기자

입력 2013-05-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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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방송 요청시 방송사의 자막 작업을 거치지 않고 바로 TV에 자막이 나오는 방송사가 10개사로 확대됩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6일 제46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 참석해 "재난 예방·발생시에는 신속한 정보 전달과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효과적인 재난방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KBS, MBC, SBS 등 6개에서 EBS, YTN 등 10개로 확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방통위는 재난상황 전달을 위한 재난방송 온라인시스템의 재난방송 요청기관을 기상청과 소방방재청 이외에도 산림청이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재난지역에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촬영한 재난현장 화면을, 다수의 방송사와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재난방송 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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