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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연우진이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연우진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그 꿈을 지켜주고 싶은 자상한 남자 이재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신세경과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김성오와 티격태격 다투는 실제 친형제 같은 모습을 그리며 생활연기에 강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자연스러운 연기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촬영 휴식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연우진의 좋은 습관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실제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현장에서 만난 연우진의 곁엔 항상 대본이 있다. 7일 공개된 사진 속 연우진은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대본을 정독하고 있으며 때로는 진지한 자세로 표정 연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연우진은 비록 짧은 장면이지만 피아노를 치는 장면을 위해 직접 강습을 받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췄으며 휴식시간에는 촬영장에 비치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습을 하는 등 굉장한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연우진은 “연기를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며 겸손함을 드러냈고 “매번 촬영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항상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노력파 배우임을 증명했다.
대본 삼매경에 빠진 연우진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일하는 남자! 너무 멋있다.”, “대본 보는 모습마저도 훈훈하다.”, “노력파 배우!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