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2명 중 1명, 프러포즈 "제대로 준비해야"

입력 2013-05-09 09:58  

미혼남녀들은 결혼 전 프러포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이사 유제천)은 미혼남녀 321명(남 143명, 여 178명)을 대상으로 ‘프러포즈에 대한 미혼남녀의 생각’에 관한 설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그 결과 미혼남성의 경우 ‘진짜 의미는 사랑, 소박하게 형식만 갖추면 된다’는 의견이 39.9%로 1위에 오른 반면, 여성들의 경우는 ‘일생의 한 번뿐인 프러포즈,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48.9%로 1위에 올라 대조를 이뤘다.

이어진 답변으로 남성들은 2위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면, 굳이 프러포즈 할 필요 없다(33.6%)’로 나타나, ‘일생의 한 번뿐인 프러포즈,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은 26.6%에 그쳤다.

여성들의 경우는 ‘진짜 의미는 사랑, 소박하게 형식만 갖추면 된다’는 의견이 37.6%로 2위에 올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면, 굳이 프러포즈를 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은 13.5%에 불과해 10명 중 1명만이 프러포즈를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김신영팀장은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프러포즈를 하는 입장, 여성들은 프러포즈를 받는 입장이 되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들에게 있어 프러포즈는 단순한 형식상의 절차가 아니라 사랑을 약속하는 서약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거창한 프러포즈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랑을 맹세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약속한다는 의미로 프러포즈를 한다면, 결혼 이후에 함께 공유하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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