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폭행혐의, 흡연 청소년 '머리 때리며' 훈계하다 입건

입력 2013-05-13 10:35   수정 2013-05-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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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호 폭행혐의 (사진 = 전자랜드 엘리펀츠)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주장 이현호(32) 씨가 청소년을 훈계하다 머리를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청소년 2명의 머리를 때린 혐의(폭행)로 이현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현호는 12일 오후 7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던 중 고등학생 남녀 무리가 담배를 피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훈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머리를 손으로 때렸다고 한다.

이현호는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 내용 일부를 인정했다.

이현호 폭행혐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현호 폭행 혐의 훈육, 어른으로써 할만한 행동 아니었나”, “이현호 폭행혐의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듯”, “이현호 폭행혐의, 그래도 폭행은 잘못한 일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프로농구 신인왕 출신인 이 씨는 전자랜드의 주장으로 뛰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농구연맹(KBL) 데뷔 9시즌만에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발됐으며, 2011년에는 식스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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