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취업준비생 마음 대변하는 눈물연기 뭉클

입력 2013-05-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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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취업준비생 눈물연기 (사진 = MBC `금 나와라, 뚝딱!`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김형준이 20대 방황하는 청춘 몽규 역을 통해 350만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뜨거운 눈물연기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 11회에서 정몽규 역을 맡은 김형준이 엄마 역의 최명길(윤심덕 역)에게 취업 스트레스를 하소연하며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그려진 것.

몽규는 진지하게 할 얘기가 있다며 엄마를 찾아가 아버지가 힘들어 독립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20대 후반이 되어서도 취직을 못하고 엄마한테 용돈을 받아쓰는 자신의 처지가 민망한데다 퇴직한 아버지와 부딪치는 일이 잦아지자 불편한 심경을 토로한 것.

그런 몽규의 마음에도 아랑곳없이 동생 몽현을 시집보내느라 살림이 어려워진 엄마는 몽규의 청을 딱잘라 거절했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의 거절에 몽규는 서러움과 속상함으로 그동안 쌓였던 취업 스트레스를 털어놓게 된다.

"학점, 자격증 죽도록 노력해도 뽑아주는 회사가 없는데,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서 놀고 있는 젊은 사람 기분, 누구 알아주는 사람 있어?" 라며 눈물까지 흘리는 몽규의 모습이 요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가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철딱서니 없는 캥거루족 몽규의 모습에서 감춰두었던 분노폭발 몽규의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연기를 쏟아낸 김형준의 실감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극 초반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김형준의 배우로서의 변신과 노력이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형준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울컥!! 대한민국 350만 취업준비생 화이팅!!", "남 이야기가 아닌 듯..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에 마음이 쓸쓸하네요.", "김형준 연기가 연기같지 않네요. 요즘 20대 모습 잘 살린듯", "김형준의 애틋한 모습이 모성애 자극 중.. 몽규가 앞으로 잘 됐으면 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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