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 평균 나이, 2010년보다 크게 줄어

입력 2013-05-14 15:56   수정 2013-05-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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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하는 평균 나이가 41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13일 전국 3만3000가구를 대상으로 `2012년 주거실태조사`를 한 결과 생애 첫 집을 마련하는 가구주 나이는 40.9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38.4세보다 2.5세 늘어난 수치이다.

최초로 내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8년(전국기준)으로 2년 전보다 6개월 줄었다. 수도권은 2010년엔 9년이었으나, 작년에는 7.9년으로 줄었다.

또 자기 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10년 83.7%에서 2012년에는 72.8%로 크게 줄었다.

앞으로 2년 내 이사를 계획하는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12.0%(213만가구)였다. 이들 가구가 계획하고 있는 주택구매가격은 전국 평균 2억6259만원, 수도권 3억1706만원이었다. 계획하고 있는 전셋값은 전국 평균 1억2245만원, 수도권 1억4379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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