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해명 "속도위반 부인, 노산 부담 때문에"

입력 2013-05-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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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백지영이 혼전임신 부인에 대해 해명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공식자료를 통해 "백지영이 임신한 것이 맞다"며 "백지영은 지난 4월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공개하려고 했으나 자사는 속도위반 사실에 대해 백지영이 받을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보도자료를 통해 임신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은 극히 사적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며 임신 초기에 위험 부담이 많은 노산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 비이성적인 일부 누리꾼의 악성 댓글로 백지영과 정석원이 받을 상처가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WS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신 사실을 계속 숨길 수 없다는 판단하에 11일 전주 콘서트에서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려고 앙코르 공연 바로 전 무대 위에서 임신 소식을 전하려했으나 정석원의 프러포즈로 임신 소식을 무대에서 직접 전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지영은 새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과 기쁨, 책임감을 느끼기도 전에 수많은 악성 댓글과 지나친 관심으로 아주 힘겨워 하고 있다"며 "특히 산모에게 가장 중요한 임신 초기에 마음의 상처는 독이 될 수 있으니 부디 악성 댓글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백지영 트위터)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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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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