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나와라 뚝딱!’ 중견배우의 힘. (사진 = 이김프로덕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이 연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중견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상승세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금 나와라 뚝딱!’에 출연중인 중견배우들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그 어떤 드라마보다 화려함을 단번에 알 수 있다.
‘명불허전’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중년 미인 삼인방’ 최명길-이혜숙-금보라를 비롯 자상함과 엄함이 공존하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양면을 대변하고 있는 길용우-한진희, 여기에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 사이 묘한 심리전을 펼치며 깨알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노년의 김지영-반효정과 이들 사이에서 항상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시아버지 최주봉에 이르기까지 ‘금 나와라 뚝딱!’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중견배우들이 총망라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수십 년간 가늠할 수 없는 연기내공을 자랑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들 중견배우들은 각자 캐릭터가 지닌 색깔을 극대화시키며 생명력을 불어넣은 한편, 한지혜-연정훈 등 젊은 주연배우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등 스토리의 긴장과 이완, 갈등과 소통의 과정에 중심축을 이루며 작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가족드라마의 특성상 중견배우들의 역할은 주연배우 못지 않게 중요하다. 총 50부작 중 불과 12회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중견배우들에 힘입어 매회, 가족 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계약동거에 돌입한 몽희-현수를 중심으로 펼쳐질 중견배우들의 알토란같은 활약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세태공감 스토리, 유쾌한 극 전개가 한데 어우러지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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