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신부' 이은성, 미니홈피에 마지막 남긴 글은?

입력 2013-05-15 17:01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가수 서태지가 15일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의 깜짝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은성의 미니홈피에도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이은성은 다른 SNS 없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만을 운영해 왔지만, 2008년 10월 19일 이후 사진이나 글을 올리지 않았다. 사진첩에 마지막으로 공개된 흑백 사진은 서태지의 `버뮤다 트라이앵글` 촬영장에서 찍힌 사진으로 보인다. 이은성은 여기에 `내가 아무리 소리쳐봤자,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그저 받아들일 뿐. 약한 모습`이라는 글을 적어 묘한 느낌을 줬다.

서태지는 2008년 이은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와 함께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싱글로 발표했다. 서태지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은성이 마지막으로 올린 사진이 뮤직비디오 촬영장 현장 사진으로 보인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

이은성의 미니홈피는 15일 오후 4시30분 현재 방문자수 4만4000명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다.(사진=이은성 미니홈피)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이은성 씨...혹시 서태지 씨에게 `약한 모습`?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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