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 지표호조에 상승‥다우·S&P 또 최고치

신동호 기자

입력 2013-05-18 08:55  

<앵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보도국 신동호 기자 나왔습니다.

<기자>

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경기회복 자신감이 커진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다우와 S&P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1.18포인트(0.80%) 상승한 1만5354.4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72포인트(0.97%) 오른 3498.97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666.12로 15.65포인트(0.95%) 올랐습니다.

지표 호조가 상승세를 다시 이끌었는데요.

미국 소비자 심리는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시건대와 톰슨로이터는 공동으로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83.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
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월의 76.4와 전문가 예상치 78을 모두 웃도는 수치입니다.

지난 3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4월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또 미국 달러 인덱스가 거의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여전했지만, 나라야나 코컬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아직은 긴축 전환에 따른 득보다 비용이 더 크다”고 밝히면서 우려가 다소 완화됐습니다.

유로존에서도 그동안 장기간 침체였던 유럽 자동차 판매가 19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회복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가 강한 상승랠리
를 보였습니다.

<앵커>

그러면 유럽증시도 좋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자>

네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유럽의 자동차 판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308.72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지수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3% 오른 6723.06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56% 상승한 4001.27로 마감했습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34% 오른 8398.0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장기간 침체 일로를 걸었던 유럽 자동차 판매가 19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회복했다는 소식에 자동차 관련주가 강한 상승랠리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미국 달러 인덱스가 거의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서도 이달 미국 미시건대학이 집계하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약 6년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고 경기 선행지수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차 판매 호조를 등에 업고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다임러가 DAX지수중 가장 높은 3.53%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폭스바겐, BMW 등이 동시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프랑스의 푸조도 4% 이상 급등했고 르노도 2% 이상 올랐습니다.

또한 이탈리아의 방코 포폴라레는 6억유로에 이르는 대규모 채권 바이백 계획을 발표한 뒤로 3%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상 해외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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