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의 과한 세레모니,'바바리맨 세레모니? 바로 퇴장'

입력 2013-05-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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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규로브스키의 과도한 골세레머니(사진=유튜브)

마케도니아 공격수 마리오 규로브스키(Mario Djurovski)의 골 세레모니가 화제다.

지난 19일 마케도니아 출신 공격수 마리오 규로브스키가 18일 축구경기에서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세레머니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골을 넣은 뒤 잠시 주춤거리며 억누른 듯한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나 이내 관중석 앞으로 뛰어가더니 갑자기 상의가 아닌 하의를 벗어 머리에 둘러쓰고 환호성을 질렀다.

마리오의 몸에 쫙 달라붙는 삼각팬티를 관중들은 정면에서 바라보았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않고 계속해서 세레머니를 이어갔다.

세레머니의 결말은 결국 퇴장이었다.

심판은 마리오에게 옐로 카드를 줬고 이미 누적 경고가 한 장이 있던 마리오는 결국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는 레드카드를 받은 뒤에도 한참을 바지를 반쯤 걸친 상태에서 엉덩이를 드러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건 골을 자랑하는거야? 뭘 자랑하는거야?" "뭘 자꾸 보여주려는 것 같은데 관중들이 정말 좋아한다" "뭔가 모르게 괜히 위축되는 건 나뿐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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