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후유증, 방치하면 만성적인 혈액순환장애 일으키는 어혈제거가 우선!

입력 2013-05-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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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고속도로를 필두로 전체적인 교통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도 늘어나게 되고,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아지게 되었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몸은 긴장을 하면서 경직되는데, 이때는 심리적으로도 놀란 상태라 몸의 이상신호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래서 교통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그제야 뒤늦게 병원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처럼 교통사고후유증은 미리 철저하게 검사하고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근육과 뼈, 관절의 충격과 타박상 등은 어혈과 담음이 되어 통증과 후유증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몸에 생긴 어혈을 빠르게 제거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거나 구토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한 관절 부상이나 척추손상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목과 허리 통증이 만성화될 위험이 매우 높다.

아울러 몸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추간판이 탈출하여 경추나 요추디스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도 신속한 치료를 통해 디스크에 의해 눌린 신경부위의 염증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인체의 회복력 증가시키는 면역약침 요법

한의원에서는 사고로 인한 통증의 원인을 어혈과 기혈의 순환장애로 보기 때문에 어혈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한다. 우선적으로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 한약을 처방하거나 통증 부위에 약침치료를 함으로써 염증과 붓기를 제거해준다.

교통사고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한약은 주로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재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약재들도 같이 첨가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또한, 순수 한약재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한 ‘면역약침’은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경락과 경혈에 주입하는데, 일반 침과 달리 약액이 흡수되는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경락과 경혈을 자극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인체의 회복력을 증가시킨다.

남상천한의원 이마성 한의학박사는,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통증 개선을 위한 면역약침으로 ‘녹용봉독약침’과 ‘녹용약침’, ‘홍화약침’을 쓰고 있다”면서, “녹용약침은 진통소염작용 뿐 아니라 인대 및 근육강화에 좋고, 홍화약침은 어혈제거 및 윤활작용에 우수한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를 위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가급적 찬바람 피하는 것이 좋아

또한, 이마성 한의학박사는 “일반적으로 어혈과 담음은 풍(風), 한(寒), 습한 기운을 만나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씨나 찬바람이 불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를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가급적 찬바람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물 섭취 시 소화가 잘되고 통변이 잘 되는 음식으로 선별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의원에서도 본인 부담금 없이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를 자동차보험으로 전액 치료받을 수 있다. 따라서 미루거나 망설이지 말고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과 장애에 대해 한의원에서 치료 혜택을 받아보자.

<도움말: 남상천한의원 이마성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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