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이틀째 하락‥1,981.08P 마감

입력 2013-05-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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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팔자로 이틀째 내렸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0.07% 내린 1981.08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3억원, 598억원 순매수한데 반해 기관은 640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총 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종이ㆍ목재, 음식료, 은행, 건설, 섬유, 비금속, 운수창고ㆍ운송장비, 화학 등이 소폭 상승했고, 전기가스, 서비스, 전기전자, 철강ㆍ금속, 통신, 증권, 금융업, 보험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어제보다 0.33% 내리며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고, 한국전력(-1.52%), SK텔레콤(-1.15%), LG전자(-1.77%) 등이 1% 이상 내렸습니다.
반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NHN이 1.92% 올랐고, 현대모비스(0.18%), 신한지주(0.13%), 현대중공업(0.49%), 하나금융지주(0.54%) 등이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종목별로는 유럽연합과 중국이 태양광 제품 관세를 두고 무역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OCI(2.7%), 한화케미칼(2.8%), 웅진에너지(2.8%)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95% 오른 572.6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나홀로 514억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6억원, 110억원의 동반 순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IT종합, 오락ㆍ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고,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종이ㆍ목재 등이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파트론SK브로드밴드가 각각 3.3%, 2.4% 치솟았고 파라다이스, 동서, 위메이드 등도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검찰의 CJ 압수수색 소식에 영향을 받은 CJ오쇼핑CJ E&M이 0~2%대 하락했고,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다음 등도 내림세였습니다.
종목별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하면서 대한뉴팜(9.9%), 웰크론(3.7%)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4원 내린 1110.6원에 사흘 만에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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