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네임 일본 전국투어 (사진 = 에이치투미디어)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5인조 보이그룹 마이네임이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이네임 소속사 측은 27일 “마이네인이 데뷔 후 첫 일본 투어 ‘디파처(Departuer)’를 통해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이네임은 지난 18일오사카를 시작으로 19일 나고야를 거쳐 25일 도쿄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일본 첫 전국투어를 마쳤다. 지난 3월말 발매된 일본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차트 일간, 주간 차트 3위에 올랐던 마이네임은 공연 전석 매진으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마이네임은 ‘위 아 더 나잇(We Are theNight)’를 비롯해 한국에서 발매한 싱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22곡을 알차게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보컬팀과 랩팀으로 나눠 이색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발라드, 록,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금까지 현지화 전략으로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쳐온 마이네임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공연 진행은 물론 멤버 별 토크로 일본 팬들과 소통, 팬들을 감동시키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팬들은 한 손에는 야광봉, 한 손에는 건우, 인수, 세용, 준Q, 채진 등 멤버 별 이름을 한국어로 쓴 플래카드를 흔들며 일본 내 마이네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공연 중반 일본 팬들이 직접 준비한 ‘영원히 사랑해’라는 한글 카드 섹션에 마이네임 멤버들은 놀라움과 기쁨에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마이네임은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매 공연마다 최선을 다했다”며 “일본 팬 분들과 콘서트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한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이네임은 6월말 국내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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