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커지는 자궁근종, 예방과 치료는...

입력 2013-05-27 09: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경제TV 박정호 기자] 30대 후반 여성 A씨는 갑자기 생리양이 늘어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근종이 5cm나 된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몇 해 전 산부인과 정기검진 시 발견된 적이 있지만, 작은 크기의 근종이라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어 방치한 것이 잘못이었다.

A씨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라 여겼지만 생리양의 변화와 생리통도 심해지면서 심각성을 느끼게 됐다. 다행히 본격적인 한방 치료를 받기 시작한 후부터는 생리통도 줄어들고 주기도 알맞게 바뀌면서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게 됐다.

자궁근종이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보통 상당한 크기로 커지기 전 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모르고 지내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성숙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므로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아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한의사) 원장은 “국내 여성의 30~40% 이상이 앓고 있는 흔한 질병이지만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환자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종양이 방치된 상태로 커져버리는 것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근종 여성 중 증상을 느끼는 여성은 30%정도다. 증상은 생리양 증가와 생리통, 생리 덩어리 혈, 부정출혈, 골반 압통, 아랫배의 묵직함과 덩어리, 변비, 불임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에 수술적인 요법이나 호르몬 치료보다도 한방 치료가 좋은 이유는 재발률이 낮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제어는 조건이 완화되면 다시 커지게 마련이라, 인체를 건강하게 하고 자궁을 깨끗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자체적인 축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경희보궁한의원 한의사 박웅 원장은 “한방치료는 자궁질환 치료에 있어 탁월한 효과가 있다. 원인을 찾는 적극적인 치료방법으로서,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치료 후 임신이나 생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이 근종치료에 있어 한의원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예방법으로는 커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이나 술은 피하는 것이 좋고 출산이나 유산 이후에는 어혈과 노폐물이 신속히 배출되도록 회복과 조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평소 생활에서 냉한 환경이나 차가운 음식의 섭취는 줄이고 하루 30분 정도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찜질해 주는 것이 좋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