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행 중 아기 이유식, 어떻게 해야 할까?

입력 2013-05-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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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최근 들어 낮 기온이 29도에 육박하는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됐다. 날이 더워지는 5~6월, 캠핑이나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는 만큼 식중독도 함께 유행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개인의 위생은 물론, 음식물 관리에서도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산이나 강을 찾아 일찍이 피서를 떠나는 등 야외활동이 부쩍 잦아지면서 자연스레 외부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준비한 도시락의 변질로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특히 이유식을 먹는 아기를 동반한 나들이, 캠핑, 여행과 같은 장시간의 외출시 이유식 준비가 어렵다.

이럴 때는 일반적인 이유식보다 내용물의 변질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을 제거한 뒤 포장하는 레토르트 제품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와코도 측은 "레토르트 방식의 이유식은 3개 층으로 이루어진 파우치 타입 포장으로 외부의 빛이나 열, 충격 등에서 이유식을 보호하도록 만들어 상온에서 보관 가능하다"고 전했다. 레토르트 이유식은 데우지 않아도 바로 섭취가 가능하다.

이유식과 곁들여 먹으면 좋은 아기보리차도 다양한 포장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상할 걱정이 없는 분말타입 보리차가 인기가 높다. 와코도 관계자는 "분말타입 보리차는 아기가 흡수하기 좋게 만든 아기를 위한 음료로 변질될 걱정이 없고 1회 분량씩 개별포장돼 있어 위생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찬물에도 잘 녹아 여름철 물을 끓이는 것이 부담스러운 외부에서도 손쉽게 보리차를 만들 수 있다. (사진=와코도)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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