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류현진 등번호 ‘99번’ 달고 프로야구 시구 나선다

입력 2013-05-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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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연 시구 (사진 = 코코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8등신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의 등번호를 달고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자로 나선다.

30일 장도연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장도연이 오는 6월 2일 오후 5시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의 시구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날 장도연은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데뷔 후 눈부신 활약을 보여 지난해 말 LA 다저스로 이적한 한화의 대표투수 류현진 선수의 현재 등번호 99번을 달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멋진 시구를 선보이기 위해 류현진의 투구 폼을 보고 맹연습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또한 장도연은 평소 모델 못지않은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왔기에 이번 시구에서도 역시 특유의 날씬하고 긴 팔다리로 시원한 ‘개념시구’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새로운 ‘야구 여신’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시구를 앞둔 장도연은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인기인들만 한다는 프로야구 시구자로 선정되어 정말 영광이다”면서 “어떤 식으로 시구를 할지 굉장히 고민 중이다. 열심히 연습해서 예쁘고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남다른 의욕을 나타냈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도연은 데뷔 초부터 날씬한 몸매와 남다른 미모로 화제를 모았고,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매주 상상 초월의 반전 분장개그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화보-패션쇼 모델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과 끼를 발산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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