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엑세스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00% 이상 폭등했는데요,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모가(4천500원)의 2배인 9천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엑세스바이오.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02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된 회사로, 말라리아와 HIV(에이즈) 등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 등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대표 제품은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로, 전체 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말라리아 진단시약 시장에서 점유율 3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말라리아 진단키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연평균 7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매출 351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전세계에 보급된 말라리아 진단 키트는 2억개 정도로, 말라리아로 의심되는 인구가 11억명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량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경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세계 진단시약 분야에서 많은 제품을 개발해 인류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와 함께 대사활동에 필수적인 효소인 G6PD결핍 진단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출의 대부분이 말라리아 진단 키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과 개당 0.6달러 수준에서 공급되는 말라리아 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1천200억원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다소 협소하다는 측면은 향후 부담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미국 바이오벤처기업 엑세스바이오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00% 이상 폭등했는데요,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모가(4천500원)의 2배인 9천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한 엑세스바이오.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02년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된 회사로, 말라리아와 HIV(에이즈) 등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 등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대표 제품은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로, 전체 매출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말라리아 진단시약 시장에서 점유율 3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말라리아 진단키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연평균 70%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을 보여왔습니다.
지난해에는 매출 351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전세계에 보급된 말라리아 진단 키트는 2억개 정도로, 말라리아로 의심되는 인구가 11억명이 넘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량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
"올해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경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세계 진단시약 분야에서 많은 제품을 개발해 인류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는 이와 함께 대사활동에 필수적인 효소인 G6PD결핍 진단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출의 대부분이 말라리아 진단 키트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과 개당 0.6달러 수준에서 공급되는 말라리아 진단키트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1천200억원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 규모가 다소 협소하다는 측면은 향후 부담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