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자산운용 규제 완화

이준호 부장

입력 2013-05-31 08:30  

금융감독원은 저금리 기조로 역마진에 시달리는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우선 앞으로 보험사 유동성 비율 평가기준의 등급구간을 하향 조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400% 이상만 1등급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250%만 넘어도 1등급으로 조정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동성 비율을 낮춰주면 고정자산 형태의 투자가 확대되기 때문에 보험사의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을 산정할 때 해외채권의 금리리스크 인정기준을 낮춰줄 계획입니다.

또 현재 금융회사가 보증한 경우에만 가능했던 투자부적격 등급 외화증권 투자를 비금융회사가 보증한 경우에도 허용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보험사가 해외환자 유치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하도록 유도하고 해외에 진출할 경우 일정기간 동안 경영실태평가를 면제해줄 방침입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0개 보험사 CEO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다만 "보험사 민원 감축이 당초의 취지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CEO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