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지지율 70.9→68%로 소폭 하락

입력 2013-06-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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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 1~2일 양일 간에 결쳐 14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한 1010명 가운데 68%가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직전월 지지율의 70.9%에서 소폭 하락한 결과입니다.

지난 3월 71.1%에서 4월 72.1%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과 대조적입니다.

또 `아베노믹스`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65%로, 별 다른 기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9%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4월에는 아베 총리가 대규모 부양책을 본격 발표하며 경기 부양 기대를 고조시킨 반면 지난달에는 금융시장이 아베노믹스의 회의론을 반영하며 하락한 것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을 연관시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국제적인 비판을 받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일본유신회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5.6%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27.3%만이 유신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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