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 통합 자금관리 서비스 출시

이근형 기자

입력 2013-06-03 11:21  

신한은행 중국 유한공사가 기업고객을 위한 통합 자금관리서비스인 INSIDE BANK CHINA 금익통을 3일 출시했습니다.

신한은행은 3일 중국 내 다른 금융기관의 자금현황을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하는 이같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가상계좌를 통해 매출채권의 입금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산된 자금을 지정한 조건에 따라 일시에 모으는 등 유동성 관리와, 한국의 모기업에서 중국 현지기업의 자금현황을 파악하고 자금이체시 승인프로세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연계, 기업에서 사용하는 내부 ERP와 직접 연동하고 자금관리 과정을 표준화하는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자금관리 효율성 제고와 함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또 이 서비스가 한국계 기업의 내부 자금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리스크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한 중국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내 성장률 둔화 등으로 중국진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의 효율적 자금관리 니즈에 맞는 이같은 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진정한 자금관리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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