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고령 차종 소유주 대상 사업장 견학 실시

입력 2013-06-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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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를 10년 이상 보유한 20여 명의 차주들을 대상으로 3일 현대모비스의 주요사업장 견학과 간담회 실시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작은 소모품에서부터 단산 부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부품의 공급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노력들을 보여줌으로써 현대·기아차 부품 책임공급자라는 현대모비스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취지입니다.
현대모비스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대상을 확대해 책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순정부품 사용을 촉진시킬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선발된 현대·기아차 10년 이상 보유 고객들과 함께 3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이자 현대·기아차 단산 차종의 부품을 제조하는 현대파텍스를 견학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대형물류센터 4곳 가운데서도 가장 규모가 큰 아산물류센터 탐방을 진행했습니다.
15년 넘게 기아차 크레도스를 타고 있는 김호영씨는 이 날 행사에 참가해 "현대모비스가 이렇게 체계적으로 생산이 중단된 차종의 부품들까지 책임지고 있다니 앞으론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A/S부품을 책임지는 책임공급자로서 소비자기본법 소비자피해보상기준의 `단산 후 8년간 부품공급` 규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전국에 걸쳐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에만 보관면적 19만평, 4개의 지역영업부, 4개의 대형물류센터, 66개의 부품판매거점과 1천300여개의 부품대리점을 운영 중입니다.
또 해외는 북미·아시아태평양·유럽과 중동아프리카 등에 권역별로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총 44개 글로벌 물류거점에 대형물류센터와 부품창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는 A/S 순정부품의 품질을 강화하고 물류합리화 작업을 계속함은 물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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