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논란' 장미인애, "시술 기록 정확한가?" 의문 제기

입력 2013-06-03 18:06   수정 2013-06-03 18:08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장미인애 측에서 시술 기록부가 전반적으로 정확하지 않다는 의혹을 제기, 새 국면이 열릴 가능성 또한 고개를 들었다.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에 대한 6차 공판이 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23호에서 열렸다. 세 사람은 모두 향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불법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news24에 따르면 이날 공판에는 세 사람이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클리닉에 근무하며 시술을 담당하고 기록용 수첩 및 진료기록부를 기재한 간호조무사 A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A씨는 장미인애에 대해 기록한 카복시 시술 기록부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고 증언했다.

하지만 장미인애 측은 출국기록부를 증거로 "지난 2011년 7월 12일을 비롯해 기록부에 기재된 9일에는 해외에 있어 병원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미인애 측에 따르면 장미인애가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에도 세 차례나 시술을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씨는 이에 대해 "왜 기록이 틀린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세 명의 피고인이 의존성을 갖고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이승연과 박시연 측은 의료 목적에서 투약한 것이며 장미인애 측은 미용 시술 중 합법적인 투약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3월 13일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185차례, 이승연은 111차례, 장미인애는 95차례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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