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예진 하석진 베드신 vs 김남길 고뇌 (사진 = KBS2 ‘상어’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조사결과 지난 3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의 3회의 시청률이 6.7%에 머문 가운데, 손예진과 하석진의 베드신과 김남길이 고뇌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드라마 ‘상어’의 3회에서는 일본에서 돌아온 한이수(김남길)가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하며 조해우(손예진)와 오준영(하석진)의 결혼식에 그들의 앞에 나타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해우는 어딘가는 분위기가 닮았지만 바뀐 한이수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고 잠시 흔들리는 모습만 보였다. 이후 준영과 로맨틱한 결혼식 첫날밤을 보냈다.
해우와 준영이 결혼식 첫날밤을 보내는 사이 해우를 만나 잠시 흔들렸던 이수는 밤하늘을 보며 고뇌를 했다. 자신도 모르게 우는 해우를 안아줄 만큼 해우를 만나고 싶었기에 그의 얼굴을 보고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 당연했다.
손예진과 하석진의 배드신과 김남길의 고뇌가 교차로 편집, 방송되며 이들의 운명에 대해 많은 시청자가 안타까워하고 눈물을 흘렸다. 엇갈린 세 사람의 사랑과 운명이 시작되는 순간이기도 해 더욱 그러했다.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배드신이 이렇게 슬픈 것은 첨이었어요. 눈물 나려고 해요.” “너무 안타까운 장면인 것 같다. 서로 사랑하는데 어쩔 수 없는 이수와 해우.” “앞으로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더욱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한편 한이수의 복수의 시작으로 그 결과가 궁금해지는 KBS2 월화드라마 ‘상어’는 4일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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