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238만개 창출‥시간제 93만개

입력 2013-06-05 07:29   수정 2013-06-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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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5년 내에 23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등을 노동시장에 흡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1백만개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고용률 70% 달성의 핵심은 고용시스템의 중심축을 여성과 창조경제, 즉 서비스업과 중소기업으로 이동시키는 겁니다.

<인터뷰> 현오석 부총리
“고용률 70% 달성은 획기적인 변화없이는 달성하기 어렵다. 오랜 시간동안 일한 근로 방식과 노동시간의 제도와 관행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정부는 2017년까지 신규 일자리 238만개를 창출하고 이 가운데 39%인 93만개를 시간제 일자리에서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등을 노동시장에 흡수하기 위해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2017년까지 연간 근로시간을 1900시간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또 당장 내년부터 공공 부문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시간제 일반직 공무원(7급 이하)`을 채용합니다.

민간부문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4대보험 지원도 추진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 붐을 조성하고 2017년까지 5백개의 새로운 직업도 발굴합니다.

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해선 의료·교육·보건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2017년까지 R&D 투자도 지금의 두배인 1천 5백억원으로 확대합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여성과 청년, 장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해, 일하고 싶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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