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은 하차소감 "부상 많았지만 즐거웠다"

입력 2013-06-05 09:32   수정 2013-06-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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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고나은이 드라마 하차소감을 밝혔다.



고나은은 5일 방송된 JTBC `무정도시`(유성열 극본, 이정효 연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킬러에 의해 머리에 총알이 관통하는 저격을 받은 후 정의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이경미의 모습을 보여주며 하차했다.

이경미는 경찰로서 의로운 임무를 수행하던 가운데 정시현(정경호)의 존재를 알게됐고 이 순간, 목숨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순간을 맞이 하면서 시청자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고나은은 첫 등장 이후 홍일점 형사로 사건 현장 곳곳을 당차게 누비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상황. 뜨거운 열정을 내비치며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특수부 여형사의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고스란히 전달하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고나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 연기가 짧지만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 해보지 않은 장르를 연기하면서 부상도 입고 몸에 상처도 얻었지만 그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고 하차소감을 밝혔다.

또한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해 용기가 생기는 기회가 됐고 이와 더불어 이전과는 다른 배우 고나은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며 "끊임없이 펼치는 또 다른 도전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사진=웨이즈컴퍼니)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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