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사별한 아내 대한 그리움 "꽃 좋아져"

입력 2013-06-07 10:15   수정 2013-06-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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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조용필이 사별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가왕 조용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조용필은 2003년 1월 심장마비로 사별한 아내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조용필은 "원래 꽃을 좋아하고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좋아하게 됐다. 색깔이 진한 붉은 꽃이 좋다. 아내의 취향이 옮겨온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용필은 "아내가 세상을 뜨기전 유렵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조용필은 "아내가 35주년 기념 공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장소가 크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내 자리는 어디야`라며 묻기도 했다"라며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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