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전 불량 부품 납품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전산업계가 폐쇄적인 문화를 깨고 체질개선에 나섭니다.
납품사와 시험기관간 유착관계를 근절하고, 제 3기관의 감시절차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지수희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원전 비리사건과 관련해 먼저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
"지난 30여년간 감시와 견제가 없는 폐쇄적 집단화 현상 심화됐고, 각종 비리와 불투명한 제도가 일상화 됐었습니다"
관련자와 책임자도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성적 위조 협의자는 민·형사상 조치가 취해졌고, 6일 김균섭 한수원 사장이 면직처리된데 이어 안승규 한전기술 사장도 해임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형사고발:JS전선, 새한TEP 대표이사 / 민사가압류 신청 : JS전선, 새한TEP)
잘못을 인정한 정부는 원전산업계의 체질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납품업체와 검사기관간의 유착관계를 근절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원전 퇴직자의 협력업체(시험검증기관 등) 재취업 제한 대상을 확대하고, 외부전문가 영입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제 3기관의 품질관리 감시절차도 신설됩니다
기존에는 납품사가 스스로 선택한 시험기관의 성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유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산업기술시험원 등 국책 시험 연구기관이 직접 품질서류를 검증하게 됩니다.
또 이번 비리사건이 수의계약상에서 문제가 불거진 바, 수의계약 최소화 하고,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부품은 `최저가 낙찰제`가 아닌 `최고가치 낙찰제`로 구매제도도 과감히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원전 불량 부품 납품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원전산업계가 폐쇄적인 문화를 깨고 체질개선에 나섭니다.
납품사와 시험기관간 유착관계를 근절하고, 제 3기관의 감시절차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지수희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원전 비리사건과 관련해 먼저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한진현 산업부 제2차관
"지난 30여년간 감시와 견제가 없는 폐쇄적 집단화 현상 심화됐고, 각종 비리와 불투명한 제도가 일상화 됐었습니다"
관련자와 책임자도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시험성적 위조 협의자는 민·형사상 조치가 취해졌고, 6일 김균섭 한수원 사장이 면직처리된데 이어 안승규 한전기술 사장도 해임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형사고발:JS전선, 새한TEP 대표이사 / 민사가압류 신청 : JS전선, 새한TEP)
잘못을 인정한 정부는 원전산업계의 체질 개선을 위해 우선적으로 납품업체와 검사기관간의 유착관계를 근절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원전 퇴직자의 협력업체(시험검증기관 등) 재취업 제한 대상을 확대하고, 외부전문가 영입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제 3기관의 품질관리 감시절차도 신설됩니다
기존에는 납품사가 스스로 선택한 시험기관의 성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유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산업기술시험원 등 국책 시험 연구기관이 직접 품질서류를 검증하게 됩니다.
또 이번 비리사건이 수의계약상에서 문제가 불거진 바, 수의계약 최소화 하고,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부품은 `최저가 낙찰제`가 아닌 `최고가치 낙찰제`로 구매제도도 과감히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