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 정유미 핑크빛 멜로퀸 등극

입력 2013-06-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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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사진 = SBS원더풀 마마캡처)

SBS 주말극 원더풀 마마주연 정유미가 정겨운을 향한 눈웃음 허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햄토리 눈웃음과 애교 섞인 연기가 더해지면서 다시 한 번 멜로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8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 17회에서는 형제 어패럴 재입사를 두고 장훈남(정겨운)과 고영채(정유미), 이수진(유인영)과의 치열한 감정 대립이 이어졌다. 장훈남을 두고 고영채, 이수진 간의 3각 관계가 부각되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날은 정겨운을 향한 마음을 확인한 스킨십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의 스킨십은 정겨운이 정유미를 다시 형제 어패럴에 받아주는 과정에서 나왔다. 자기 마음대로 회사를 그만둔 행동에 화가 난 정겨운은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어진 정유미의 애교 공세와 열정에 끝내 마음을 연다.


경쟁 디자이너와의 경선을 허락하자 정유미는 정겨운을 끌어 안으며 기쁨을 드러낸다. 의도치 않은 허그였지만 두 사람의 첫 스킨십이 그려지면서 핑크빛 멜로에 힘이 실렸다. 특히 정유미 특유의 눈웃음과 발랄함이 더해지면서 극에 활력이 불어넣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원더풀 마마’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SNS 등 트위터를 통해 정유미 애교 허그”, “정유미 특유의 눈웃음이 너무 매력적이다”, “멜로퀸으로 등극하나등 글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스킨십 모습이 연적인 유인영에게 포착되면서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원더풀 마마’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못 말리는 된장녀, 된장남 3남매가 엄마에 대한 사랑을 깨달아가면서 진정한 화합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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