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쓰레기 투기 의혹, 제작진 "고의성 없어...오해"

입력 2013-06-10 08:33   수정 2013-06-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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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제작진이 쓰레기 투기 의혹을 받았다.



최근 한 누리꾼이 SNS에 ``구가의 서` 팀들! 촬영 끝나셨으면 쓰레기는 좀 치우지 그러셨어요. 안덕계곡이 얼마나 소중한 곳인데 쓰레기를 몇 주방치합니까! 누구 MBC 아는 사람 없수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품으로 보이는 나무의 잔해물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 `구가의 서`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초 제작진은 안덕계곡에 가짜 나무를 설치해놓기로 허가를 받았다. 9일 마지막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 내려가 보니 해당 나무가 사라졌다"며 "사진 속 쓰레기로 보이는 것들은 사라진 나무의 잔해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안덕계곡이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제작진들은 촬영이 끝날 때마다 쓰레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인부까지 고용해서 환경정리에 만전을 기했다. 물속 까지도 청소를 했다"며 "촬영을 해야 하는데 소품이 사라져서 제작진도 당혹스러운 입장이며 이 같은 오해를 받으니 억울하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구가의 서` 쓰레기 투기 의혹에 제작진 당황했겠다" "`구가의 서` 쓰레기 투기 의혹이긴하지만 앞으로 더 주의했으면" "`구가의 서` 쓰레기 투기 의혹이니까 다행" "`구가의 서` 쓰레기처럼 보이기는 하네" "`구가의 서` 쓰레기 누가 저렇게 만들어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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