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회의 개최 세계 TOP5

대한민국 국제회의 개최 순위가 세계 TOP5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 국제협회연합(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 이하 UIA)에서 발표한 2012년도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UIA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1만498건의 국제회의가 열렸으며, 이 중 대한민국은 총 563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며,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 국제회의 개최 세계 5위는 민관의 활발한 MICE 발전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012년 한국컨벤션의 해 등 다양한 프로모션 실시와 정부의 지원이 잇따르면서 개최 건수측면에서 2011년(469건)에 비해 20% 이상 상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과 각 지역 컨벤션뷰로, 마이스 업계가 국내의 국제회의 산업을 키우기 위한 적극적인 협의의 결과"라면서 "향후에도 국내 마이스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협회연합의 세계 주요 국가별 개최 순위를 보면 싱가포르가 952건으로 2년 연속 1위를 일본이 731건으로 2위, 미국이 658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벨기에는 597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2011년 4위를 기록했던 프랑스는 2012년 개최 건수 감소로 6위(494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