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폭로 "정형돈, 라니아에 꽂혔다"‥라니아, 5인조 걸그룹

입력 2013-06-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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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은 정형돈이 라니아에 빠져있다고 폭로했다.



11일 데프콘은 서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100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말하며 "가요프로그램이나 무대에서 보이는 것과 다르게 재미있고 의외의 모습이 많이 발견됐다. 최근엔 라니아를 통해 그런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데프콘은 또,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끔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주간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형돈씨를 15회까지는 남이라고 생각했는데, 100회를 하고 나서 돌아보니 이 사람이 내 부모였구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가 잘났다고 각자의 능력만을 내세운 적도 없고, 저 또한 함께 하면서 많이 배웠다. 처음엔 야생 멧돼지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다듬어진 무언가가 된 거 같다.형돈씨 덕분에 많이 발전한 느낌이다. 자만하지 않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최선을 다하자고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편 데프콘이 언급한 라니아는 샘, 디, 시아, 티애, 주이로 이뤄진 5인조 걸그룹이다.

`주간 아이돌`은 지난 2011년 7월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2년간 이어져오며 케이블 장수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이번 100회 특집은 오는 19일 저녁 6시 방송되며 비스트 인피니트 틴탑 등 그동안 `주간 아이돌`을 거쳐 간 많은 팀의 축하 인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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