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중기 발전해야 경제 원활히 돌아가”

입력 2013-06-12 08:43   수정 2013-06-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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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소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육성도 가능하고 모든 경제가 원활히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12일 수출입은행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현 부총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아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요소투입이 아닌 기술혁신, 시장확대, 융합촉진의 관점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 부총리는 부당 단가인하 근절대책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 중소기업 동반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우선, 부당 단가인하 근절대책들을 보다 구체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친시장적 제도개선 방안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이어 지난 5월 1일 발표한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세부 과제별로 카드화 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실무회의를 통해 2주단위로 진행상황과 향후 조치계획을 면밀히 점검·평가해 왔습니다.
점검결과 대체로 정상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앞으로는 책상에서 문서로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부처 등과 합동으로 현장을 직접 확인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법령 재개정 등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투자가 실제로 이어질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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