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짐 하버드가 연예인 출신이라고 고백했다.
짐 하버드는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난 성악가 출신이다. 옛날에 한국에 최초로 왔을 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희은과 이수만, 송창식, 김정호 등 통기타 세대 연예인들과 활발히 활동했다"며 "한국 최초의 외국인 방송인이다. 샘 해밍턴의 원조가 맞다"고 밝혔다.
짐하버드는 "1972년 11월 남산 KBS, 정동 MBC 시절에 데뷔했다"며 "MBC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이었던 `웃으면 복이 와요`에 출연했다. 내 유행어는 `나쁜 놈의 스키` `좋은 놈의 스키`였다"고 전했다.
이어 "주로 러시아 스파이 역을 맡았다. 배삼룡과 이기동, 서영춘 선생님과 공연했다. 그때 한국말을 잘 못했는데 열심히 배웠다"고 덧붙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짐 하버드는 1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난 성악가 출신이다. 옛날에 한국에 최초로 왔을 때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희은과 이수만, 송창식, 김정호 등 통기타 세대 연예인들과 활발히 활동했다"며 "한국 최초의 외국인 방송인이다. 샘 해밍턴의 원조가 맞다"고 밝혔다.
짐하버드는 "1972년 11월 남산 KBS, 정동 MBC 시절에 데뷔했다"며 "MBC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이었던 `웃으면 복이 와요`에 출연했다. 내 유행어는 `나쁜 놈의 스키` `좋은 놈의 스키`였다"고 전했다.
이어 "주로 러시아 스파이 역을 맡았다. 배삼룡과 이기동, 서영춘 선생님과 공연했다. 그때 한국말을 잘 못했는데 열심히 배웠다"고 덧붙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