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전셋값, 역세권 오피스텔에 세입자 눈길

입력 2013-06-14 10:00  


올 하반기 전셋값 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연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신규 입주가 잇따르고 있어 1~2인 가구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하반기 전세가격 전망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 2개월 동안 지속되던 전셋값 상승이 저금리로 인한 월세 전환 가속화와 안전한 전셋집을 찾으려는 경향이 심화하면서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입주물량도 전년 대비 40% 가량 줄어들 예정이어서 전세난에 따른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이 3만742실로 지난해(1만3000실)의 2배를 뛰어넘는다. 그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2만4360실이 몰렸다.

그렇다면 세입자들은 풍부한 오피스텔 전월세를 고를 때 무엇을 짚어봐야 할까. 세입자들은 우선 직장에서 가깝거나 역세권 인근에 오피스텔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이들 단지의 경우 상당수 기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가 절감될 뿐 더러, 이에 따른 개인 여가시간을 확보하기도 쉽다. 또한 단지규모가 클수록 관리비 부담도 적으며 건물 내 상업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1~2인 가구에게는 최적의 주거지다.

실제,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공덕 푸르지오 시티’에 세입자들의 입주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5.6호선.공항철도.경의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과 도보 5분 거리(400m)이며 20여개가 넘는 버스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총 468실로 대단지에 속해 세입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철 3~4개 정거장이면 광화문, 여의도, 종로 등 업무밀집지구로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선호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하다는 평이다. 또 단지 주변으로 연세대, 홍익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의 명문대학이 몰려 있어 대학생 수요도 꽤 높은 편.

더욱이 도심 속 오피스텔임에도 단지 옆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여유로운 휴게공간을 제공하며 효창공원, 한강수변공원 등이 가까운 점도 매력이다. 인근에 세브란스병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법원.검찰청, 우체국, 공덕동 주민센터, 은행 등 주요시설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소규모 오피스텔이 적용하기 힘든 자주식 주차장(스스로 운전해 주차하는 방식) 및 무인경비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 시스템이 적용되며,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과 가구들이 빌트인으로 제공돼 오피스텔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

공덕 푸르지오 시티 입주 관계자는 “공덕동 일대 오랜만에 신축된 소형 오피스텔인데다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은 다중역세권 입지, 소형면적, 대규모로 구성돼 있어 벌써부터 직장인과 신혼부부들의 전월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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