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자국 보다 평균 4.4배 임금 더 많다"

입력 2013-06-17 11:02  

국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외국인근로자가 받는 우리나라 올해 최저임금(1,098,360원 ; 주 44시간)이 자국에서의 임금보다 최고 7.6배에서 최저 2.7배까지 평균 4.4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국내 외국인근로자는 취업 중소기업에서 최저임금에 잔업수당과 상여금 등을 포함해 월평균 162.1만원(2013. 1분기)의 임금을 수령하고 있어 자국 임금과 비교하면 방글라데시 근로자는 11.2배, 인도네시아 10.5배, 네팔 10.0배 등 최고 11.2배에서 최저 3.4배까지 평균 6.4배의 임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입국해 중소기업 인도전 취업교육을 받는 10개국 외국인근로자 1,058명을 대상으로 벌인『외국인근로자 취업실태조사』분석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입국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외국인노동자를 도입하고 있는 일본과 대만 등 경쟁국가에 가지 않은 이유로는 한국에 대한 호감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7.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대만에 비해 좋은 임금 24.3%, 일본·대만에 비해 좋은 숙식 등 양호한 근로조건 20.7%로 조사돼, 한국의 임금과 근로조건이 경쟁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여기는 비율이 45.0%인 반면 일본·대만에 가고 싶었으나 갈 수 없었다는 응답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근로자는 한국에 취업하기 위해 자국 송출기관 비용과 한국어 시험 비용 등을 포함해 통상 미국 달러 기준으로 2,000∼3,000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복수응답)로 IT 등 첨단산업과 우수한 제품, 삼성 현대 등 대기업이 6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한류문화 34.1%, 한국음식 14.4%, 김연아·박지성 등 한국스포츠 스타 12.3%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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