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다가오는 2분기 실적시즌, 역시 IT와 자동차'

입력 2013-06-18 16:15  

[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다가오는 2분기 실적시즌, 역시 IT와 자동차`


2분기 실적시즌이 점차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IT와 자동차업종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가장 나을것으로 증권사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전분기 대비 가장 좋지않을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에너지, 유틸리티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 국내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0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망치가 다소 다른 증권사도 있지요? 오늘 미래에셋증권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9조 2천90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블룸버그 예상치인 10조 3천억 대비 9.6%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주가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과 함께 목표주가 200만원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 LG전자등 대표 IT종목들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구요, 엔화약세로 수출경쟁력이 악화됐었던 자동차 업종도 오히려 분위기가 좋습니다. 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4.4%. 기아차는 영업이익이 37% 증가할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2분기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1분기보다 다소 부진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계절적 비수기와 주요국의 성장둔화 우려, 국제유가 약세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43.7% 급감할것으로 예상되고 한국전력은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할것으로 분석됩니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하면 시총 100대 기업의 실적은 부진한 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최근 증시가 이런 펀더멘탈보다 수급에 좌우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예상실적을 정리해놓으시고 확정치와의 부합여부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 투자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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