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발행 다시 증가세..잔액 35.3조원

지난해말 소폭 감소했던 ELS 발행 잔액이 올들어 다시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 1분기 ELS 발행 잔액이 35조3천억원으로 지난 연말 대비 5천억원이 늘었다고 발혔습니다.

올 1분기 ELS 발행액이 12조9천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3.2조원이 늘었습니다.
증권사들의 ELS발행액은 지난해 2분기 12조4천억원 이후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해 4분기 9조원대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올 1분기 만기나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해 상환된 ELS 상환액은 13조2천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1분기 중 ELS 상환액의 연환산수익률은 8.3%였으며, 손실상환된 4천억원 규모의 ELS 연환산손실률은 -14.5%였습니다.

ELS 잔액 중 손실발생가능구간(Knock0In Barrier)에 도달한적이 있는 원금비보장형 ELS는 3조2천억원으로 원금비보장형 ELS 잔액(26.5조)의 12.1%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DLS 잔액도 18조8천억원으로 직전 분기대비 4조2천억원이 늘었습니다.

직전 분기 보다 두배 가량 많은 7조3천억원이 발행됐고, 상환은 3조원으로 소폭 줄었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ELS와 DLS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투자자보호 관련 감독을 강화할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며 "ELS편입 자산이 적정하게 관리도리 수 있다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