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 해체이유, "멤버간 불화 맞다" 결국..

가수 윤도현이 과거 윤도현밴드가 해체됐던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윤도현은 과거 윤도현밴드의 해체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멤버간의 불화도 있었다"며 "내 사전에 멤버교체란 말은 없었다. 멤버교체를 하느니 음악을 관두겠다는 생각이었다"며 해체를 결심하고 마지막 공연을 하고 고향에 가서 개를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3개월만에 재결성한 이유에 대해 "3개월간 계속 소속사 대표가 다시 밴드를 하자고 설득했다. 기타리스트와 문제가 많으니 기타리스트 멤버를 바꿔 다시 밴드를 하라고 했고 결국 허준이 새롭게 합류해 3개월 만에 지금의 YB 윤도현밴드가 결성됐다"고 덧붙였다.

윤도현은 "재결성한 이후 키우던 개 10마리는 모두 친구네로 가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아내 이미옥씨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며 눈길을 모았다.(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