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초생활 수급자에 임대주택 거주비 지원

다음 달부터 서울시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 수급자는 임대료 일부를 지원받게 됩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서울시내 공공·주거환경·재개발·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6천816세대에 대해 임대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임대주택 유형별 지원액은 공공임대 2만원, 주거환경임대 1만3천원, 재개발임대 2만4천원, 국민임대 4만4천원 등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구임대주택의 공급이 부족해 다른 유형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많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를 부담하는 수급자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