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연예사병, 왜 그런 불상사가 일어났는지..."

입력 2013-06-26 16:29   수정 2013-06-26 20:18

배우 김재원이 연예사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재원은 26일 오후 2시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열린 MBC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배유미 극본 김진만 연출, 이하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연예사병 문제가 논란이 됐는데, 연예사병을 해보신 분으로서 어떤가"라는 질문에 "왜 그런 불상사가 일어났는지 모르겠지만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저도 어제 밤에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서 이야기를 접했다"며 "사실 군이라는 게 가장 최고 지휘관의 통제에 따라 운영체제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바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전역한지 3년 정도가 돼서 지금의 지휘체제가 어떻게 되는지 알수는 없지만"이라며 "제가 있을 때는 인솔하시는 대장님이 항상 계셨다"고 전했다.
한편 `스캔들`은 건물붕괴로 아들을 잃은 하명근(조재현)가 아들을 죽인 장태하(박상민)의 아들 하은중(김재원)을 납치하고, 그 아들이 자라 아버지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임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복수 후의 삶과 상처, 그를 극복하는 내용을 그린다.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2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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