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 '한반도 비핵화' 공동 노력 합의

입력 2013-06-28 07:40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7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에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 주석과 단독ㆍ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하고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올해로 수교 21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공동성명은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 및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이익에 부합함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측은 유엔 안보리 결의 및 9.19 공동성명을 포함한 국제의무와 약속이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측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며 "이와 관련, 양측은 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두 정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는 용인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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